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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무슨 소리를 잘 듣고 있습니까?

      날짜 : 2015. 0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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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무슨 소리를 잘 듣고 있습니까?

         

         정영락 목사

         

          곤충학자와 장사를 하는 친구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적한 길에 갑자기 곤충학자가 발걸음을 멈추고는 숲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찾기 시작하다가 잠시 후에 귀뚜라미 같은 작은 곤충 한마리를 잡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흡족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장사하는 친구가 놀랐습니다. 내 귀에는 들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그 곤충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그들은 산책을 계속 하다가 이제는 조금 번화한 시장으로 들어섰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사를 하느라고 시끄러웠습니다. 그런데 장사를 하는 친구가 갑자가 허리를 굽혀 무엇인가를 주웠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바로 은화였습니다. 동전이 떨어져서 굴러가는 소리가 들렸다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곤충학자가 놀랐습니다. 자신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진 부분에 소리를 잘 듣습니다. 평상시 많이 들은 소리가 귀에 잘 들리게 됩니다. 관심과 연습입니다. 관심이 있는 곳에 소리가 잘 들리고, 많이 들은 소리가 잘 들립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멀리서 주인이 오면 그 소리를 듣고 압니다. 평상시 걸음 소리를 익히 들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무슨 소리를 잘 들어야 할까요? 성도들은 세미한 주님의 음성을 잘 들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성경을 읽는 가운데, 설교를 듣는 가운데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이상이 희미해진 시간에 엘리 제사장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늘 성전에 살던 어린 아이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 그는 이스라엘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사람이 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됩니다. 한빛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주님의 음성을 잘 듣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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