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락 목사
부산에 가면 아주 큰 교회가 있습니다. 그 교회는 수영로 교회입니다. 지금은 해운대로 가는 요트 경기장 안쪽 아파트 단지에 교회가 위치해 있지만 처음에는 수영 로타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도 몇번 교회 행사로 그 교회에 가본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여느 교회와 비슷한 평범한 교회가 30년이 지난 후에 부산의 복음화를 이끌 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기도의 영성과 영혼을 사랑하는 순수한 구령의 열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정필도 목사님이 부산 수영로 교회에 부임하게 된 이유는 매우 간단했습니다. “하나님이 가라고 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서울 목회를 일부러 회피하고 한국 대도시 가운데 가장 복음화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소문난 부산을 자기 평생 사역지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순수하게 주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출발합니다. 열심히 기도하고 나가서 전도하는 이 운동으로 교회사역을 집중합니다. 당시 제가 고등부 다닐때 주말에 서면 일대에 가면 지하도 입구에 항상 수영로 교회 성도들이 나와서 전도하던 모습을 보았습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가 당시 수영로 교회보다 훨씬 더 큰 교회였지만 몇 몇 성도님들이 금요일에는 그곳에 가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당시에 없었던 뜨거운 기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에게 불이 있어야 성도가 불구경하러 오고, 성도에게 불이 있어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불 구경하러 교회에 온다”
휴스턴의 뜨거운 여름을 이열치열로 기도의 불을 지피는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7월 초에 계획하고 있는 3주간의 새벽 부흥회와 6월 중순부터 시작하게 될 중보기도학교 세미나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우리 교회에 뜨거운 불들이 타오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항상 성전에 하나님이 주신 불이 타올랐듯이 우리 가운데 주님의 불인 성령이 항상 충만하게 타오르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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