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를위한역할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는 질서가 있습니다. 그 질서는 역할을 통해서 구분되어질 때가 많습니다. 가정에서 아빠는 아빠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자녀는 자녀로서의 역할이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쉽지 않은 것처럼, 자녀의 역할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부모가 그 역할을 아무리 잘 해낸다고 할지라도 자녀들이 그것을 인정하지 않거나, 따르지 않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자녀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더라도 부모가 그것을 받아들일수 없다면 관계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질서가 깨어지지요. 그래서 ‘역할’은 상대방의 인지를 통해서 ‘질서’를 찾아가게 합니다. 부모는 자녀들이 자라가는 모습을 인지하면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되고, 자녀는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서 자신의 모습을 인정받아가며 자신의 자리를 찾아갑니다.
여러 직분과 섬김의 자리에 있는 지체들이 모인 우리 교회공동체가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숙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자리를 우선적으로 지켜야 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각 지체가 그 본연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로를 섬기는 것이 필요함을 봅니다. 서로간의 역할에 대한 신뢰와 섬김이 있는 공동체가 예수님이 머리 되시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주님이 세워주신 교회 공동체를 위해서 질서를 위한 역할을 구분하는 지혜로운 저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은 한빛교회의 새로운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첫번째로 정영락목사님께서 1,2부 말씀을 전하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의 역할은 한 마음으로 함께 예배하며, 교회를 세우시는 질서의 하나님, 그분의 뜻을 구하는 일입니다. 귀하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감동이 있는 예배가 되길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백성지 목사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