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 좋은 마음 & 좋은 열매
제가 사는 집 뒷 마당에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예전에 집 주인이 화단을 가꾸기 위해서 특별한 식물들을 심기 위해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잘 가꿨는지 모르지만, 저희가 오고 나서는 잔디와 잡초가 무성히 자라서 흉물스럽게 변해 버린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곳이 지난 해 6년만에 저희 가족을 만나러 오셨던 어머님의 손으로 새롭게 변모되었습니다. 여기에 한국에서 가지고 오신 콩을 심어서 한국 같은 느낌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한국 생각하고 손으로 땅을 메셨는데 잡초가 얼마나 질기고 강하던지 아주 힘드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수고하신 텃밭에 콩을 심고 몇 달이 지나서 그 텃밭에서 신선한 유기농 콩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자라날것 같지 않은 곳을 기경하여 씨앗을 심었더니 새로운 싹이 자라고 꽃이 폈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되어 가는 문턱에서 익어가는 콩을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유기농 콩을 밥에 넣어 먹는 재미는 매력이 있기 까지했습니다.
2014년의 마지막 두달이 남겨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맘 속에 작은 텃밭은 어떻게 가꾸어지고 있습니까? 땅을 어떻게 기경하고 계십니까? "좋은 땅”에 심겨진 "좋은 씨앗"은 백배, 육십배, 삼십배의 결과를 낳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좋은 땅과 좋은 씨앗 모두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노력같지만, 땅을 일구고 잡초를 제거하고 콩이 자라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면 콩이 심겨진 곳으로 부터 많은 열매를 얻게 됩니다. 놀라운 일이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환경은 늘 그대로 일때가 많습니다. 그것을 가꾸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는 황무지가 되지요.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땅이 되기 위한 노력과 수고가 더해지면 아름다움 생명력과 함께 믿음의 역사가 피어납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시면서 얼마나 깊이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셨습니까? 말씀을 통한 도전은 얼마나 받으십니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지금도 느끼고 사십니까?
오늘도 기도와 말씀으로 좋은 땅, 좋은 마음을 가꾸며 주님이 주시는 좋은 열매가 우리 삶 속에 풍성히 맺히도록 애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도, 내일도, 하나님 앞에서 좋은 땅이 되도록 성실히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백성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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