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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

      날짜 : 2014. 0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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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9/2014. 07.13

         

        456/2014. 06.22

            



        영국의 수로학자이자 군에서 종사하던 보퍼트가 해상상태를 관찰하면서 풍력의 크기와 계급을 만든  보퍼트 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에 따라  한국에도 바람의 세기를 분류한 것이 있는데  한국말에 바람이 12가지나 됩니다.


        이 바람의 이름을 아십니까?   실바람,  산들바람, 남실바람, 건들바람  흔들바람,  된 바람. 센바람,   큰 바람, 큰센 바람, 노대바람, 왕바람, 싹쓸바람.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바람이름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실제  한국어로 표기된 바람의 종류입니다.

        혹시  높새 바람이란 말은 무슨뜻인줄 아십니까?  


        이것은  한국  동해안 어부들이 사용하는 용어로 북동풍을 말하며, 고온건조한 성질을 갖고 있는 바람입니다.  주로  영동과 영서지방에 영향을 미치는 바람입니다.

        원래 이런 바람은  학술적으로 푄바람 이라고 하며  유럽에서  지중해 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알프스 산록을 넘어 남부 독일에 영향을 주는 내리 바람으로 사용되었는데 독일의 기상학자 푄이 발표하여  푄바람이라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이 바람이  미국 로키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부는  바람으로 로키 산맥의 눈을 녹이므


        로 인디언들은 '스노이터(snow-eater)'라는 뜻의'치누크(chinook)'로 불립니다. 로키산맥 남부에서는 멕시코장군의 이름을 붙여' 산타나(Santana)'라고도 부른다참고로, 조선조 실학자인  이익의 『성호사설』에 따르면  한국말에  또 다른 바람의 표현이 있습니다.

         북풍은 높바람(), 동풍은 새바람(), 남풍은 마파람(), 서풍은 하늬바람(寒意)입니다.  참 아름다운  한국어 이름입니다. 

        노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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