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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 사역의 페이지 터너( Page Tuner)

      날짜 : 2014. 0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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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에  글을 읽다가 페이지 터너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연주할 때  예를 들어  굉장히 긴 협연 곡을 할때,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 옆에 앉아서, 악보를 넘겨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냥 악보 페이지만 넘겨 주면 되는데, 그게 뭐가 어렵냐고라고 생각했는데  악보를 넘기는 사람이 연주의 전체를 망칠 수 도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합니다

        페이지 터너에게는  금지사항이 있으며  또 다른 사람이 모르는 영광이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연주자가 최상의 연주를 할 수 있는데 방해되는 것은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주자 보다 화려한 옷을 입지 말아야 하고, 악보도 소리내서 넘기면 안되며설사 연주가 끝나, 연주자가 자리에 일어나 관객을 향해 인사를 하더라도, 페이지 터너는 일어나 인사를 건넬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답니다관객도 아니고 연주자도 아닌 위치  말 그대로 투명인간 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광도 있습니다연주자의 연주 흐름의 속도를 잘 알아야하고, 연주자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악보를 넘기는 속도도 조절 해야한다. 또한 연주자의 비위도 잘 맞추어야 합니다연주를 시작하기 전의 연주자는  예민도가 아주 최상이기 때문이지요.   악보를 연주자의 속도에 맞추어 제대로 넘기지 못해, 그날 공연을 망치기 라도 하면, 그날 공연 후에 뺨 한대 맞을 각오는 해야  연주자의 공연을 완성 시키기 위해 악보를 넘겨주는 사람이 바로 페이지 터너입니다.   연주자의 그 순간의 떨림, 환희, 희열, 분노그 감정들을 모조리 다 느낄수 있는 것은  페이지 터너의 특권이자 영광입니다.


        책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목회도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페이지 터너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하나님의 일을 돕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속도와 하나님의 권능과 하나님의 모든 움직임을  함께 느끼며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실 때  조용히 무대뒤로 사라지는 그런  사람이 되겠다고 말입니다.                                             


        노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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