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그리고 더 천천히
요즘 묵상중인 말씀인 사울과 요나단의 관계에서 우리는 진정한 관계의 아름다움을 봅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의 관계를 우리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정이 목표가 아니라 신앙안에서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우선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사울과 요나단이 여자와의 사랑이상(다윗의 표현) 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심과 하나님에 대한 열심히 있었기에 요나단은 나이가 한참어린 다윗에서 자신의 왕권 세습의 권한도 포기할 수 있었고, 다윗은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에게 그렇게 핍박을 받으면서도 요나단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관계를 이어 나갈 때 서두루지 말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지혜로운 자들의 관계 설정의 방식을 배우는 것입니다. 다름 아니라 친구를 사귈 때는 천천히 사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지 않아서 친구 관계를 끊고 싶을 때는 더 천천히 끊어야 합니다.
관계는 기계가 아닙니다. 인격이고 삶이기에 급하게 서둘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것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그 시간의 걸림 속에서 알아간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설령 맞지 않는 것이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더 천천히 정리하는 것입니다.
노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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