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이 주는
교훈(눅 23:1-12)
정영락 목사
첫째, 안식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인간이 안식하며 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안식에 능력이 있습니다.
안식에 역사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이 부할 하신 시간은 안식 후 첫날 새벽입니다.
이 시간은 제자에게 절망의 시간이었습니다. 어떠한 희망과 기대도 못한 채 멈추어
있었을 때 하나님은 일하셨습니다. 부활의 새벽을 준비하셨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황, 기다림 밖에는
답이 없는 상황에서 불안하고 걱정하고 염려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안식은 쉬는 날이 아니나 믿음의 날입니다.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는 날입니다. 포기의 시간이 아니라 맡김의 시간입니다. 일하시는 분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정해진 시간에 멈추시고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맡겨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이 일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말씀이 부족하면 기적이 해석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할 때 하나님께서 크고 작은 기적과
은혜를 주십니다. 그런데 말씀이 없으면 이러한 기적과 은혜가 해석이 안됩니다. 오늘 여인들은 빈무덤을 보고도 부활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말씀을 간직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도 허탄한 듯 들려 믿지 않았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열정적으로 뛰어갔습니다.
뛰어가서 빈무덤도 보고 세마포도 보았습니다. 놀라기만 했습니다. 열심만으로도 부족합니다.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 그때
나에게 일어난 신령한 은혜를 해석할 수 있게 됩니다. 말씀을 마음에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게 됩니다.
말씀을 지킨다는 것이 간직하고 기억한다는 뜻입니다. 그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이 있습니다.
말씀이 충만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이 잘 보입니다.
셋째, 사랑하는 자가 증인이 됩니다. 예수님의 무덤을 제일 먼저 찾은 자는 능력 받은 제자가 아닙니다. 돈 많은 부자도 아닙니다.
아주 똑똑한 학자도 아닙니다. 아주 평범한 여인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만큼 보입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주님을 사랑했기에 그곳에 오래 머물다가 마침내 부활의
주님을 처음으로 만나게 됩니다. 또한 사랑하면 행동하게 됩니다. 사랑은
명사와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입니다. 제자들은 두려워 했지만 여인들은 십자가를 지나 무덤까지 옵니다.
십자가를 통과했습니다. 사랑하면 두려움을 이깁니다. 이때 하나님은 가장 많이 사랑하는 자를 가장 먼저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의
첫 증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많이 사랑함으로 주님이 기쁘게 사용하는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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