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 비유 (눅 10:25-37)
정영락 목사
오늘 본문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아는 선한 사마리아 비유입니다. 이 비유가 주는 영적 교훈을 3가지로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죽은 믿음이 아니라 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약 2:17절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에는 산 믿음이 있고 죽은 믿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율법교사는 죽은 믿음이었습니다. 그는 영생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았습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그러나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를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율법교사는 알고만 있었고 행하지 않아 죽은 믿음이었습니다. 주님은 행함으로 산 믿음이 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말이 정답인 사람이 아니라 삶이 정답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원수를 마음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인류 역사에 기독교의 공헌은 바로 사랑과 용서의 개념을 가져 온 것입니다. 십자가를통하여 원수를 사랑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블랙리스트가 있습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들의 명단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러한 명단을 한 명씩 지워가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우리의 사랑이 친구 사랑에 머물지 말고 원수사랑까지 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해와 비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듯이 우리도 주님의 온전하심을 본받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마 5:43-48). 율법교사는 네 이웃이 누구냐고 질문할 때 주님은 선한 사마리인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은 평상시 원수로 여기던 사마리아인 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랑해야 할 이웃은 바로 강도 만난 원수입니다. 그들을 축복하고 기도하고사랑해야 합니다.
셋째, 강도 만난 사람은 나이고, 선한 사마라인은 예수님입니다. 이 비유를 보면서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한 단계가 생략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강도 만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마음대로 길을 가다가죄의 습격을 받아 강도를 만난 우리를 예수님께서 치료해 주셨습니다. 사마리아인처럼 온간 무시와 멸시와 미움 속에서도 나를사랑하시고 치료하시고 구원해 주신 것입니다. 이 사랑을 받고 살아난 우리가 주님처럼 선한 사마리아 인이 되어 강도 만난 원수를 고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장발장은 미리엘 주교를 만나 완전히 변화되어 자신을 쫓는 자베르 형사를 사랑하고 돕는 자가되고 양녀와 그의 연인을 끝까지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강도 만난 자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우리를 향한 주님의 부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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