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참으리요 (눅 9:37-48)
정영락 목사
오늘 본문에는 주님의 3가지 안타까움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첫째, 믿음이 없을 때 주님은 안타까워 하십니다. 귀신 들린 아들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여기사 도와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야단치십니다. 왜 이 아버지가 이렇게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제자들이 능히 아들을 고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실패를 하나님의 실패로 연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부탁한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믿음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바로 그 시간이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만날 때입니다. 오늘 직접적으로 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우리는 늘 주님께나아갈 때 하실 수 있거든 이라는 자세가 아니라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둘째, 기도가 없을 때 주님은 안타까워 하십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이 왜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는지를 예수님에게 물어 봅니다. 그때 주님은 그들이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의지했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능력은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것입니다. 우리는 도구입니다. 자동적으로 능력이 계속 나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능력은 하늘에 있기에 늘 매번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에게 능력을 주십니다. 제자들은 착각했습니다. 능력이 자신에게 있다고 착각했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고 일을 할 때 안타까워 하십니다.
셋째, 비교 경쟁할 때 주님은 안타까워 하십니다. 제자들은 누가 크냐고 변론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생각하는데 그때 그들은보좌를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비교 경쟁하면서 행복과 불행을 경험합니다. 나보다 나으면 우울해지고 나보다 못하면 우쭐해집니다. 나보다 나으면 비참해지고, 나보다 못하면 교만해 집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비교의식이 아니라 창조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나를 세상에서 하나만 만드신 것은 그만큼 내가 존귀한 것입니다. 그리고 지극히 작은 자가 큰 자라고 하십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오직 그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의존과 의지가 있는 자가 가장 큰 자라고 합니다. 자신의 약함 위에 하나님의강함이 임한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세상의 강함을 자신 안에 채우려는 자는 늘 타인을 보면서 불행과 행복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을 그 마음에 가득 채운 자는 늘 거룩한 행복 가운에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은 비교 경쟁하는 자를 안타까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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