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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10 실수를 덮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창 16:1-16)

      날짜 : 2025. 0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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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수를 덮으시는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16장 1-16절)
        윤대진 목사

        아브라함은 대기업 회장에 비유될 만큼 많은 종과 군사를 거느린 인물입니다. 그 집안에서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여종 하갈을 통해 후계자를 얻자고 제안하고, 아브라함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하갈이 임신하자 사라를 멸시했고, 사라는 아브라함의 묵인 아래 하갈을 학대했습니다. 결국 하갈은 도망쳤지만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돌아가 순종하라는 명령과 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옛 이야기나 부유층의 가정사가 아니라,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인 오늘날의 교회, 실수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결정하지 않는 실수를 합니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약속이 늦어지자 사회적 관습에 맞춰 하나님의 뜻을 자기 입맛에 맞게 해석했습니다. 교회 역사에서도 노예 제도 정당화나 동성 결혼 허용과 같이, 신학적·다수결 절차를 거쳐도 성경과 어긋난 결정을 내린 사례가 있습니다. 오늘날 가정·교회·총회에서도 같은 위험이 존재합니다.

        둘째, 우리는 다수가 소수를 억압하고, 갈등 속에 공동체를 깨뜨리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하갈은 임신을 이유로 사라를 멸시했고, 사라는 아브라함과 함께 하갈을 학대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방관했고, 떠난 하갈을 찾지 않았습니다. 이는 이웃 사랑의 부족을 드러냅니다. 교회사 속에서도 청교도와 언약도 박해, 현재 교회 내 파벌과 무시, 험담 등이 비슷한 모습입니다.

        해결책은 하나님을 닮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망친 하갈을 만나 돌아가 순종하라 하셨고, 자신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으로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갈뿐 아니라 아브라함과 사라 모두를 아시고 은혜로 덮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 전부터 살피셨음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고,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흘려보내야 합니다. 원수까지도 용서하고 섬기며, 하나님과 이웃과의 화평 속에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실수를 덮으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로 하나님께, 사랑으로 이웃에게 흐르게 하는 삶을 살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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