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우리를 새롭게 하소서
주여 영혼을 새롭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창 35:1) 세겜에 머물러 있던 야곱은 그곳에서의 안락함과 타협을 떠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벧엘로 향해야 했습니다. 벧엘은 하나님과의 첫 만남의 장소였고, 약속의 말씀이 임했던 거룩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그 길로 가기 위해선 반드시 세겜에 있는 우상들을 버려야 했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하나님을 향한 새 출발을 방해하는 세겜의 우상이 있습니다.
주여 예배를 새롭게 하소서
예배는 단순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영적 생명선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마지막 예배처럼, 온 마음과 정성으로 드려야 합니다. 다윗은 피난 중에도 여호와의 집에 거하며, 그의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삶을 소원했습니다. 그만큼 예배는 그의 삶의 중심이었습니다. 우리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배를 귀히 여기고, 예배 가운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주여 기도를 새롭게 하소서
기도는 하늘과 소통하는 거룩한 통로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능력은 간절함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모하는 Hunger for God의 마음으로 무릎을 꿇을 때, 하나님은 하늘 문을 여시고 응답하십니다. 중국의 한 선교사님이 간절히 기도하던 중, 전혀 알지 못하던 한국 호텔에서 류 목사님을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 간증은,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주여 은혜를 새롭게 하소서
성경은 평범한 사람 삼갈이 소모는 막대기 하나로 600명의 블레셋 사람을 물리쳤다고 기록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도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치는 무엇을 가졌느냐보다, 누구의 손에 붙잡혔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힌 인생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명문 인생이 됩니다.
주여 사명을 새롭게 하소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할 때에 고난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이유는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신 것이 분명하다면 우리는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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