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에 참여한 자(빌 1:7)
정영락 목사
선교는 은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선교사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함께 참여함으로 신령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오늘은 지난 파라과이 탐방선교를 통해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망설임이 없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는 100%의 순종을 해야 합니다. 50%의 순종은 순종이 아닙니다. 반만 순종하는 것은 순종이 아닙니다. 결혼을 할 때 배우자에게 우리는 100%의 사랑을 요구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성도가 되고 그리스도인이 될 때 100%의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멸망의 원인은 우상숭배였습니다. 그 중에 특히 산당 제사를 제거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 안에 산당 제사와 같은 작은 우상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때 100%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게 됩니다. 김기석 선교사님은 큰 은혜를 받고 주말에는 전도사, 주중에는 비지니스를 하다가 선교사로 헌신한 후에 장애를 가진 아들이 병원에 가지 않는 기적을 경험합니다. 장애가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전에는 늘 병원을 일주일에 한번씩 계속 갈 수 밖에 없었는데 선교사로 헌신하고 나서 병원에 가지 않게 되는 은혜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한 발은 세상에 한발은 교회에 두는 신앙생활을 버리고 오직 주님께 두 발을 드릴 때 우리 안에 문제가 사라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둘째, 나의 직업과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자녀입니다. 교회 사역과 봉사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자녀입니다. 김상원 선교사님은 어릴 때부터 선교사로 부름 받아 선교사로 준비가 잘 되신 분이었습니다. 사역지에서 사역도 참 잘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기도제목은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잘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계셨습니다. 사역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잘 양육하는 모습과 사역과 함께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들으면서 우리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죽도록 순종할 때 죽은 교회가 살아납니다. 세번째 만난 분은 박종준 선교사입니다. 1.5세이십니다. 주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받아 선교사가 되신 분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죽은 교회에 들어가 그 교회를 9년동안 목회하면서 죽은 교회를 살리셨습니다. 참으로 온유하시고 겸손하신 분이었습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죽도록 충성할 때 죽은 교회가 살아나 생기 있고 아름다운 교회가 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주시는 부흥의 축복을 선교를 통해서 더 큰 은혜에 참여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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