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나 교회 (계 2:8-11)
정영락 목사
첫째,
인생에 참된 위로자는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하십니다. 처음이라는 말은 창조주라는 뚯이요 마지막은 심판주라는 뜻입니다. 주님은 내 인생을 시작하신 분임과 동시에 내 인생을 결산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를 이곳에 보내신 분이기도 하시고 내 삶을 결산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 능히 우리를 위로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위로와 사람의 위로의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의 위로는 슬픔을 줄여 줍니다. 그러나 주님의 위로는 슬픔을 제거해 주십니다. 사라지게 하십니다. 자녀를 잃으신 성도님의 슬픔을 사람들은 위로하지 못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위로하실 때 그 모든 슬픔에서 천국 소망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둘째,
책망이 없고 칭찬만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가 되기 위해서 첫째로 책망이 없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책망을 너무 가볍게 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많은 칭찬을 받아도 책망이 있으면 그의 모든 칭찬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사람의 칭찬에 목매달지 말고 오직 주님이 칭찬과 인정을 사모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칭찬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칭찬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로 영적 부유함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적 부유함은 세상에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고 주님을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죽도록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은 고난을 피하게 하여 온실속에 화초로 우리를 키우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거센 비바람을 맞아가며 자라는 거목으로 키우기를 원하십니다. 고난을 피해가지 않고 고난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고난 가운데 함께하시면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의 능력으로 도와 주십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떠한 고난도 이기는 자로 만드십니다. 이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고난의 시간은 10일입니다. 영광의 천년 왕국에 비하면 10일의 환난은 짧은 시간입니다. 몇 사람이 옥에 갇혀 시험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서머나 교회는 12명의 순교자가 나온 교회입니다. 12번째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던 그는 순교의 시간에 아름다운 신앙을 보여줌으로 오고 오는 세대에 귀감이 되는 순교자가 됩니다.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는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하신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