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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6 한 가지 부족한 것

      날짜 :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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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 부족한

          김영진 목사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 청년은 이른 나이에 사회적 성공을 이뤄 부족할 없어 보이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영생에 관해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예수님께 겸손히 찾아왔습니다. 당시 유대 종교자들 사이에 예수님에 대한 적대적인 분위기를 감안해볼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은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정도가 아닌 영생을 어떻게 얻을 있을지 그의 갈급함을 엿볼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질문에는 영생을 선한 행동을 통해 얻어질 있다는 오해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선한 선생님이라고 부르며, 예수님이 언급하신 십계명을 자신이 어려서부터 지켜왔다고 확신한 이유는 영생을 선한 행동을 통해서 얻어질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 청년의 영생과 선행의 잘못된 이해 관계를 수정해주십니다. 영생은 인간의 선한 행동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체이신 하나님에게만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부자 청년이 그토록 확신하고 있던 자신의 선행이 진실하다면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재물을 포기해야 영생을 얻을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다 우선시 되는 부자 청년의 재물을 대하는 마음을 지적하셨습니다. 부자 청년은 자신의 재물을 우상숭배 함으로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십계명의 계명부터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족하게 여기셨던 가지를 부자 청년은 부족한 가지로 여기지 못했습니다. 그에게 재물은 부족한 가지가 아닌 자신의 전부와도 같았기에 절대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율법을 지키는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보다 우선시 되는 모든 우상숭배를 내려놓고 선이신 주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인생에 주님보다 앞서는 가치들이 있습니까?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영생의 값어치를 깨달을 자신이 전부처럼 여겼던 가치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가지로 여겨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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