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map
login
    • 9/29 세례요한

      날짜 : 2024. 10. 06

      추천 : 0

      목록
      • 세례요한 (눅 3:1-20)
        정영락 목사

        오늘 우리는 세례 요한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빈들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오늘 성경에 보면 정치가 5명이나 종교지도자 2명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 아니라 빈들에 있는 세례 요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빈들에 임한 이유는 그곳에는 소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소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도 골방에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빈들과 골방은 세상의 소음이 사라진 곳입니다. 그곳에서 우리 주님은 우리를 만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골방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어떠한 일을 만나도 찬송과 감사와 기쁨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마치 비행기가 흔들리는 가운데서도 코미디 프로그램을 보면서 오직 웃을 수 있었던 사람처럼 말입니다. 빈들을 가진 자, 골방을 가진 자는 하늘의 기쁨과 평안을 가지고 살아가게 됩니다. 
        둘째,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성도를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라고 했습니다. 나로 인해 예수님을 믿도록 하는 일이 일어나야 합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는 골짜기를 메우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을 낮게 하고, 굽은 것과 험한 길을 평탄하게 하는 소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상처 입은 자를 사랑으로 치유하고, 교만한 자를 겸손으로 겸손하게 하고, 불의한 자를 거룩으로 의롭게 하는 소리가 되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소리는 전하고 사라지는 것입니다 소리가 사라지지 않으면 소음이 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메시야로 착각하는 자에게 나는 주님의 신발끈 풀기도 감당치 못할 자라고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살 때 지오바니 피파니의 어머니처럼 자신은 사라지고 오직 광야의 소리로 나에게 허락된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셋째, 성도는 기본을 잘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본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기본이 잘 세워지면 그 위에 탁월함이 나오게 됩니다. 탁월함을 사모하면서 기본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손흥민의 부친은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된다고 말합니다. 아들에게 축구를 가르칠 때 기본기를 익히는데 7년을 쏟아 부었습니다. 당시 학교 축구부는 기본기보다 기술을 가르치기 때문에 중 2학년 때까지 학교 축구부에 가입시키지 않았다고 합니다. 손흥민은 오늘날 이러한 성공은 바로 아버지가 가르쳐 준 기본기라고 말합니다. 회개가 무엇입니까? 회개는 바로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가르치는 회개의 열매는 너무나도 기본적인 것들입니다. 기본이 무너질 때 사회와 가정과 국가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회개는 말씀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라고 하는 것을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은혜가 함께 하기 바랍니다.

    신고하기

    • 추천 목록

    • 댓글(0)

    • 글을 작성시 등록하신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