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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5 두여인의 만남

      날짜 : 2024. 09.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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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여인의 만남 (눅 1:39-56)

        정영락 목사

        인생에서 만남은 매우 중요합니다. 정채봉님의 글에 보면 4가지 만남이 있다고 합니다. 가장 잘못된 만남이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이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가장 비참한 만남이 건전지 같은 만남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만남이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성도들의 만남은 어떠한 만남이어야 하는지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만남을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첫째, 성도들의 만남의 시작은 받은 은혜이어야 합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찾아간 이유는 그가 받은 은혜를 나누기 위함입니다. 엘리사벳은 비슷한 은혜를 먼저 받은 자였습니다. 성도들의 만남은 이와 같이 그 만남의 시작과 중심은 은혜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만나고 예수님 때문에 만나고 예수님을 위해 만나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회당에서 모이고 집에서 모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성도의 교제는 예배의 연장입니다.  

        둘째, 성도들의 만남에서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대화해야 합니다. 성령이 충만할때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언어의 거룩함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 성령이 임할때 방언이 터졌습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불통이 된 언어가 소통이 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령 충만해지면 언어가 거룩해집니다. 엘리사벳은 성령 충만함으로 마리아를 축복합니다. 그때 마리아는 엄청난 위로를 받게 됩니다. 성도들의 만남 가운데 이러한 성령 충만한 언어를 가진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때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공동체가 살아나게 됩니다.  

        셋째, 성도들의 만남에는 기쁨과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에 충만한 사람의 아름다운 언어는 만나는 사람에게 기쁨과 찬양을 불러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기쁠 때 노래합니다. 성도가 성령이 충만할 때 찬양을 하게 됩니다. 마리아는 영혼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깊은 찬양입니다. 엘리사벳의 위로로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찬양은 전염성이 있습니다. 아기 예수를 잉태한 마리아의 문안을 들었을 때 6개월 태아인 세례요한이 성령 충만하여 복중에서 기뻐합니다. 세례요한의 찬양과 기쁨입니다. 태아의 성령충만함은 어머니 엘리사벳의 성령충만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엘리사벳은 찬양을 합니다. 마리아를 축복한 말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찬양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을 엘리사벳의 찬양과 축복을 들은 마리아가 찬양합니다. 또한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소망입니다 믿음입니다. 우리가 찬양을 드릴 때 하나님은 그 찬양대로 역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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