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리아(눅1:26-38)

    
    

    정영락 목사

    
    

    마리아가천사에게수태고지를받는본문에서영적교훈을생각해보겠습니다.

    첫째징계는하나님의기대입니다.천사는사가랴와마리아에게아들을낳을것에대해서예언합니다.둘의첫반응은비슷했습니다.놀라고믿지못했습니다.그러나이들에대한하나님의반응은너무달랐습니다.사가랴에게는9개월의벙어리징계를허락하시고마리아에게는오히려더자세히설명하는모습을보게됩니다.왜이렇게반응이다릅니까?그이유는하나님은마리아보다사가랴에게더큰기대가있었기때문입니다.사가랴는제사장이고,예루살렘성전에서하나님을섬기는영적지도자였고,나이도많은신앙생활을오래한사람이었습니다.그러나마리아는평신도로시골나사렛10대처녀였습니다.하나님은이러한사람들에게더큰기대를가집니다.그리하여사가랴의의심에징계를허락하신것입니다. 징계는하나님의기대이고징계는하나님의사랑입니다.

    둘째은혜는하늘의능력입니다.마리아는은혜를입었다는말씀이2번이나나옵니다.시골처녀마리아가성모마리가된것은오직하늘의은혜와능력때문입니다.예수님의어릴때모습을보면아기가자라매강하여지고지혜가충만하며하나님의은혜가그의위에있더라고말씀하십니다.자녀에게필요한기도는건강과지혜와은혜입니다.그중에제일은은혜입니다.용사와학자라할지라도경건한하나님의사람,은혜가머무는사람을이길수없습니다.하나님은이렇게연약한자를선택하여강한자를부끄럽게하시는분이십니다.오직하나님만을자랑하고높이기위함입니다.

    셋째말씀에이끌림을받아야합니다.마리아는천사의방문을받고나서말씀대로이루어지리라고고백합니다.이때부터그는말씀에이끌림을받습니다.죽음의두려움이나,요셉에게버림받을걱정이나,사람들의조롱과모욕과수치를상관하지않습니다.오직하나님의말씀이자신에게이끌림을받습니다.자신의미래와인생을주님께맡겨드립니다.참으로아름다운헌신과순종입니다.우리에게필요한것은하나님의말씀입니다.우리를인도하는말씀이있어야합니다.우리는말씀을붙들어야합니다.그때말씀이우리를붙듭니다.로고스가아닌레마가우리안에있을때우리의삶을하나님께서놀랍게인도하십니다.우리가올인할때하나님이우리에게올인하십니다.말씀의부족이문제입니다.내주여뜻대로행하시옵소서이찬양을많이부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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