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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1 사가랴

      날짜 : 2024. 0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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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가랴 

          정영락 목사


          


          어떤 일이 하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전에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에 그의 오심을 준비한 사람 가운데 첫번째 사람 사가랴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그는 의인이었습니다. 의인은 말씀을 듣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의인에게 문제와 고난이 있었습니다. 바로 잉태를 하지 못하고 자녀가 없고 나이가 많았습니다. 사가랴는 이런 문제 앞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앞에 한나의 길과 브닌나의 길이 있습니다. 한나는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사무엘을 허락했듯이 기도하는 사가랴에게 세례요한을 허락하셨습니다. 괴로울 우리는 주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둘째, 사가랴는 기다리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기도응답이 지체될  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인간적인 방법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기도응답이 지연될 우리는 더욱 주님을 의지하면서 자신의 힘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둘째는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때를 기다리게 하십니다. 어두움의 시간, 아픔의 시간을 버티게 하시고 기다리게 하셨다가 마침내 아름다운 결론을 주시면서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십니다.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소적쌔와 천둥이 필요했듯이 세례요한의 출생을 위해 사가랴의 눈물의 기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셋째, 기대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할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기도하면서 기도 응답을 기대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사가랴는 천사 가브리엘이 오랜 기도의 응답을 가지고 왔을 믿지 못했습니다.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났을 기도했던 성도들도 그랬습니다. 베드로가 풀려났다는 로데의 말을 믿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면서도 믿지 못하고 의심할 하나님은 우리를 벙어리로 만드십니다. 신령한 은혜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하지 못하는 자가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이것도 또한 사랑입니다. 벙어리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를 믿음의 사람으로 바꾸어 입이 풀릴 찬양을 드리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예비했던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와 같이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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