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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1 성도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날짜 : 2024. 0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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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도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 (33:1-11)

         윤대진 목사

          아브라함과 이삭은 사랑하는 에서와 야곱에게 최선을 다해 신앙 교육을 했습니다. 그들에게 에서와 야곱은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증거요 선물입니다. 하지만 야곱에게 에서는 선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에서가 장자권을 가지게 되고, 육체적으로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강한 형 에서가 두려웠습니다. 에서는 자신이 아버지의 축복을 가로챘던 77세의 나이에도 사냥을 성공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형은 강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도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몸을 쓰는 목자로 일했고, 12자녀가 있으며, 어젯밤 얍복 나루에서는 밤새 씨름하며 기도하는 건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보다 더 건강한 에서는 훨씬 더 강할 것입니다. 강한 에서가 여전한 분노로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두려움이 그가 하란에서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가장 큰 장애물이었습니다.

        하나님과 씨름하며 이름도 이스라엘로 바뀌었고, 하나님께서 살려 주신다는 약속도 주셨지만, 평생의 두려움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에서를 만났습니다. 에서가 400명의 장정을 이끌고 자신을 찾아왔을 때, 그는 7번을 엎드렸습니다. 그 순간, 에서가 자신을 일으키고 안고 입맞추고 함께 웁니다. 에서가 분노를 거두고 자신을 완전히 용서하며 형제로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이라는 성도를 위해 일하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라반의 집에서 야곱 속에 있던 욕심의 불길을 끄시는 동안 에서 속에 있던 분노의 불길도 꺼 주셨습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물질에 대한 욕망을 충족시켜 주시며, 자연스럽게 야곱에 대한 원망을 그치게 하셨습니다. 에서가 부자라는 것은 그가 야곱의 거대한 선물을 사양한 것과 400명의 장정들을 데리고 온 것에서 증명됩니다. 에서의 부유함, 하나님께서 야곱을 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성도를 위해 일하십니다. 그 일하심이 야곱에게 에서처럼 내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하십니다.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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