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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 애통의 복(마 5:4)

      날짜 : 2024. 0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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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통의 복

        햇빛은 사막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햇빛은 좋은 것이지만 항상 햇빛만 있으면 땅은 사막이 됩니다. 예측하지 못한 소나기와 우기를 통해 땅은 푸르고 풍요로워집니다. 오늘 성경을 통하여 슬퍼하는 자의 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애통입니다. 보통 성경에서 애통이라는 단어는 사랑하는 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이 애통입니다. 사랑하는 배우자와 자녀를 잃었을때의 감정입니다. 자신의 영적 상태를 바라 보며서 슬퍼하여 우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 성찰과 자기 진단입니다. 구원에 이르는 진정한 회개를 의미합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눈물로 침상을 띄우고 요를 눈물로 적셨습니다. 주야에 눈물이 음식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다윗을 다윗되게 한 것입니다. 키에르 케고르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에게 절망할때 성장하게 된다는 말을 했습니다. 자신의 영적 무능을 깨닫고 그것을 슬퍼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 대신 세리를 칭찬한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세리는 성전에 올라올때 감히 얼굴을 들고 하늘을 쳐다 보지 못하고 기도했습니다.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으로 책망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곤고한 것과 가난한 것과 벌거 벗은 것을 알지 못하고 나는 부자라 부요하다 부족함이 없다는 자세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고 열심을 내어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이런점에서 참으로 사도 바울은 위대합니다. 그는 갈라디아서에서 자신은 하나님의 사도라고 말합니다. 7년 뒤 그는 고전 15:9절에서 사도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말합니다. 사도로 칭함을 감당하지 못할 자라고 말합니다. 8년뒤 엡 3:8절에서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보다 더 작은 자라고 말합니다. 3년뒤에 딤전1:15절에서 죄인 중에 괴수(두목)라고 말합니다. 그는 빛되신 주님에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자신의 죄에 대하여 애통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애통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위로입니다. 애통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부어집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첫째 성령님입니다.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임재가 그에게 부어지게 됩니다. 둘째는 자유와 해방입니다. 성령님의 임재는 능력이 나타나게 됩니다. 죄를 안 지을 수 없고 거룩해 질 수 없던 자가 죄를 안 지을 수도 있는 상태가 됩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집니다. 셋째는 의의 나무입니다. 단순한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의의 나무가 되게 하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넷째, 이른비입니다. 눈물 골짜기로 지나갈 때 하나님께서는 많은 샘으로 위로하시고 이른비의 복을 주십니다. 이른비의 복은 파종의 복입니다. 씨를 뿌릴 때 씨가 잘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비입니다. 눈물 골짜기에서 뿌리는 그 모든 눈물의 씨앗들이 잘 뿌리 내리게 하십니다. 그리하여 알지 못하는 놀라운 열매를 맺어 나중에 기쁨으로 곡식단을 가지고 오게 하시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애통하지 않을 때 사랑하는 이의 고통을 통해서 우리에게 애통의 훈련을 시키십니다. 그 시간은 힘들지만 눈물로 씨를 뿌릴 때 기쁨으로 곡식단을 거두게 하실 것입니다. 이 믿음으로 애통하는 복을 사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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