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3가지 명령
정영락 목사
천사는 예수님의 시신을 찾는 여인에게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다고 이야기합니다.그리고 그녀에게 중요한3가지 명령을 하십니다.
첫째는 오라(Come)
입니다. 천사는 여인에게 빈 무덤으로 오라고 합니다.
그 곳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곳입니다.
살아나신 곳입니다.
즉 살아 계신 예수님에게로 오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늘 매 주일 살아 계신 예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기서 빈무덤으로 오라는 말씀은 빈무덤의 능력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부활의 능력,
부활의 기쁨으로 살아가라는 말씀입니다.
죽음을 이기신 부활의 능력으로 오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것은 말씀의 자리로 오라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부족하면 부활의 기적이 허탄한 소리로 들립니다.
그러나 말씀이 충만하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하나님의 신령한 은총들이 다 이해되고 해석됩니다.
둘째 보라(See)입니다. 천사는 빈무덤을 자세히 보라고 말합니다.
자세히 보라는 말은 자세히 살펴 연구해 보라는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부활과 성경을 자세히 연구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부활을 믿게 되었습니다.
리스트로벨이나 C.S 루이스 같은 분이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부활을 믿을 때3가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는 빈무덤입니다.
무덤이 없다는 말은 살아나셨다는 말입니다.
둘째는 목격자입니다.
부활의 목격자가 많이 있습니다.
베드로,
열두제자,
500명 형제,
야고보,
바울입니다.
이들이 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셋째는 변화된 제자들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 못박힐 때에는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도가 되고 요한을 제외하고 모두 다 순교를 합니다.
천하보다 귀한 자신의 생명을 어떻게 주를 위해 드릴 수 있습니까?
그들은 부활을 보았고 부활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가서 말하라(Go and Tell)입니다. 천사들은 여인에게 제자들에게 가서 말하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이 아니라 제자들에게 가라고 한 이유는 부활의 소식은 절망과 좌절과 낙심과 실망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버드 대학 호스피스 연구동에 한 간호사는 여러 질병으로 죽어가는 그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할 때 그들은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울증에 있는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약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의 지속적인 지지와 사랑입니다.
이것이 그를 살리고 속히 치료되게 합니다.
또 천사는 빨리 가라고 합니다.
빨리 가라는 말은 늦지 말라 지체하지 말라고 합니다.
가룟 유다가 조금이라도 자살을 늦게 했다면 그도 도마처럼 예수님에게 용서받고 훌륭한 제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절망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늦지 않게 가야 합니다.
가서 부활의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이번 부활절을 맞이하여 천사가 명령한3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하는 우리와 교회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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