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전 13:7)
정영락 목사
사랑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 때문에(Because)의 사랑입니다. 둘째는 만약의(If)의 사랑입니다. 셋째는 그럼에도불구하고(Nevertheless)의 사랑입니다. 행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에 있습니다. 우리가 이 절대적 사랑을 알고 실천할 때 행복한 인생이 됩니다. 오늘 성경은 이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일부를 사랑하지 말고 전부를 사랑하라고 합니다. 강점만 사랑하지 말고 약점 마저도 사랑하라고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는 모든것을 참는 사랑입니다. 참는 것은 허물을 덮는 사랑입니다. 그의 약점을 사랑으로 덮어주어 그가 새롭게 되도록 하는 사랑입니다. 상대방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고 공격하지 않고 기억하지 않고 덮어 줌으로 자신의 허물과 죄로부터 새롭게 되도록 하는 사랑입니다.
둘째는 모든것을 믿는 사랑입니다. 사랑하면 믿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식으면 의심합니다. 회의할 때 보면 사랑하는 사람의 의견은 쉽게 동의합니다. 그러나 좋아하지 않은 사람의 의견에는 자주 반대합니다. 현대 부모의 문제는 너무 똑똑하여 자녀에게 속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현명한 사람은 사랑하기에 속아주는 사람입니다. 사랑하기에믿어주고 속아줍니다. 여기에 사람을 변화시키는힘과 능력이 있습니다.
셋째는 모든것을 바라는 사랑입니다. 바람은 소망입니다. 기대 가운데 소망합니다. 실망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습니다. 실패의 자리에서 성공을 바라보면서 믿어주고 기다려줍니다. 실패 가운데 있는 자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믿어주고 지지해 주는 사랑입니다. 지금은 내려간 자리에 있지만 다시 도약할 것을 기대하며 믿어주고 바라보는 시각이 바로 바라는 사랑입니다.
넷째는 모든것을 견디는 사랑입니다. 견딘다는 것은 어떤 곳 아래에 머문다는 뜻입니다. 견딘다는 말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이 견딤 가운데 변화가 있고 역사가 있고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견디는 것이 진정한 승리입니다.
절대적 사랑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그 사랑을 경험한 자만이 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 넘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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