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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구원
    
    
    본문: 골로새서 1장 15-23절
    윤대진 목사
    
    
      대가를 지불하고 포로나 노예를 자유롭게 해 주는 것을 속량이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악의 포로요 노예로 살고 있던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속량을 시켜주는 사람은 꼭 대가를 지불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자유를 주셨습니다.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시고, 왜 우리를 속량하셨습니까?
    
    
      첫째, 우리를 속량하신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어떤 것도 예수님으로부터 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피조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지으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예수님께서 교회를 시작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통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받아 예수님과 한 몸 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몸은 각 부분들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머리의 다스림을 받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시는 목적은 평화입니다(20절). 예수님은 만물이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위해서 우리를 예수님의 몸 된 교회로,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원래 세상 만물은 예수님과 화목한 상태였습니다. 평화의 관계가 인간의 범죄 때문에 깨졌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사람의 관계, 사람과 자연, 자연의 온 세계가 서로 원수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옥 같은 세상을 아름다운 천국으로 다시 바꾸시기 위해 인간의 죄의 문제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해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뿐만 아니라 우리가 서로, 그리고 더 나아가 온 만물이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을 통해 만물과 화평케 되는 것이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에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려면 복음을 누리고, 복음을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부터 복음을 전하는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를 구원하여 온 세계를 회복하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충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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