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로 인한 감사와 기쁨
정영락 목사
빌립보서는 2가지 별명이 있습니다. 하나는 옥중서신이고 다른 하나는 기쁨의 서신입니다. 이 두가지 별명은 잘 맞지 않습니다. 어떻게 옥중에서 기쁨의 서신을 기록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이것이 바로 복음의 능력입니다. 복음은 감옥을 이기는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좋은 환경,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는 것도 있지만 어떤 환경이라도 이길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성도는 주안에 살 때 딴 근심이 없습니다. 주님 안에 거할때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됩니다. 감옥이라 할지라도 그곳에 하늘의 기쁨이 있습니다.
바울의 기쁨은 빌립보 성도들의 협력과 그들의 성숙한 믿음이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변함없이 처음부터 현재까지 지원해주는 그들의 사랑과 기도로 기뻐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러나 더 그가 기뻐한 것은 복음을 위하여 매이고 변증하고 확정함에 동일하게 은혜에 참여하는 성숙한 성도가 된 것을 더 기뻐했습니다. 사역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은 변함없이 지지해주고 사랑해주는 공동체도 중요하지만 그 사역을 이해하고 함께 그 사역에 동참할때 그의 기쁨은 더 크게 됩니다.
바울의 두번째 기쁨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빌립보 성도들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랑하는 것은 바로 주님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드려 희생하는 헌신적 사랑을 의미합니다. 사랑을 받는 것보다 내 전부를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랑을 하는 것이 큰 기쁨이 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심장 사랑은 거룩한 사랑입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차별이 없고 제한이 없는 사랑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을 매질하여 기절시킨 간수를 사랑합니다. 그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가 예수님을 믿어 빌립보 교회에 기둥이 됩니다. 이것이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소망의 기도를 드리면서 기뻐합니다. 사랑에 지식과 총명이 더해져서 차선적인 선이 아니라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는 이 기도를 드리면서 기뻐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존포세트 목사님은 자신이 목회한 교회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곳에 천국의 교제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이 감사와 기쁨의 이유였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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