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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2 설교요약 무익한 종

      날짜 : 2023.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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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익한 종

        정영락 목사
        사람을 뽑을 때 능력이냐 성품이냐는 문제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결론은 성품이 좋은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능력은 길러지지만 성품은 잘 고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 연구에서도 지식, 기술, 정보, 태도 가운데 사람이 성공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라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성경은 하나님의 종으로 가져야 할 두가지 태도와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첫째는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믿음을 더해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 겨자씨 한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자신에게 믿음이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믿음을 더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하시면서 겨자씨 한 알 만한 믿음만 가져도 놀라운 믿음의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생명력이 있는 믿음의 기도가 선포될 때 인생에 뽕나무가 뽑히고 나무가 바다에 심기는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신앙은 자신을 믿느냐 하나님을 믿느냐의 싸움입니다. 
        둘째는 무익한 종이라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주님이 잘했다고 칭찬할 때 아닙니다.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저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고백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무익한 종은 쓸모 없는 종이 아니라 충성된 종의 겸손한 자기 표현입니다. 아무리 피곤해도 주인이 지속적인 명령에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무 불평없이 충성합니다. 어떠한 보상도, 사례도 기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무익한 자를 불러 사용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써 주심에 감사하고 있는 종의 모습입니다. 종이 보상과 사례를 기대하고 당연히 여기는 순간 타락하기 시작합니다. 
        종은 주인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때 뽕나무가 뽑히고 바다에 심기워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가 일어나더라도 종은 저는 무익한 종입니다. 저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라고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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