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할 때 천국이 임합니다.
정영락 목사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 라고 설교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천국이 우리 가까이에 왔는데 회개하지 못함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자가 많다는 말씀입니다. 회개할 때 어떻게 천국이 임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회개는 가치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회개의 사전적 의미는 마음을 뉘우치고, 행동을 고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마음의 뉘우침은 자신의 가치관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내가 중요하게 여기던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던 것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생기는 것입니다.
바로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번 안식월에 만난 선배님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참으로 그 가운데 천국의 임재를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그 선배에게 임한 달라진 가치관 때문이었습니다. 목회에 대해서 완전히 달라진 선배의 가치관으로 인해 선배와 대화하는 동안 참으로 큰 평안을 느꼈습니다. 성도의 중생은 개인적 중생과 삶의 중생이 필요합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에서 개인적으로 중생하고, 고린도에서 삶과 사역이 중생했습니다.
이와 같은 중생이 우리에게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성공과 욕심과 교만과 허영을 버리고 가난한 마음이 될 때 천국이 그들의 것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자신에게 숨어 있는 죄를 발견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입니다.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 회개이고, 자신안에 숨겨진 죄를 발견하는 것이 회개입니다.
마음의 뉘우침만이 회개가 아닙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참된 회개는 자신 안에 있는 죄성으로부터 발아한 구체적인 숨겨진 죄를 발견해야 합니다. 바리새인과 같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세리와 같이 자신의 타락한 죄성을 깨닫고 가슴을 치며 회개하며 자신을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할 때 천국의 열쇠를 약속 받았습니다. 그러나 천국의 열쇠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 안에 있는 죄성을 발견하고 예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할때 천국의 열쇠가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자신의 숨겨진 죄를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할 때 그곳에 천국이 임합니다. 회개함으로 가까이온 천국의 임재를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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