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월에 드리는 기도부탁
정영라 목사
성도님들의 기도 가운데 안식월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레위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주의 종들에게 안식년을 지키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안식은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바로 달려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그리하여 저도 주님의 품 안에서 휴식하면서 이때까지 달려왔던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기도하며 계획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으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잘 감당하는 자가 되기 위해 기도하며 주님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안식월에는 매일 아침에 사도행전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를 보내시어 교회를 세우실 때 과연 어떻게 교회를 세우시고, 어떠한 교회를 세우시기를 원하셨는지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읽는 사도행전이 안식월에 큰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무엇인지를 잘 깨닫고 순종하는 종이 되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그리고 간간히 자연 가운데서 휴식을 하면서 시편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는 묵상하는 시편은 저의 영과 육에 큰 영감과 안식을 주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간단한 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운동과 휴식을 통하여 몸이 강건해지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제가 방문하는 지역의 좋은 교회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좋은 교회들을 방문하고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좋은 것들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교회들의 사역을 보면서 나에게 원하시는 것들을 볼 수 있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차로 이동하기에 오가는 길에 안전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곳에서 늘 교회와 성도님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겠습니다. 먼 곳에 있지만 영이 주님 안에서, 성령 안에서, 기도 안에서 끊임없는 교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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