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풍성한 삶으로 가는 길(1)
- 즐거운 일을 나중에 하기 -
고등학교 때 교회에 다니시던 체육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체육선생님이 운동장에서 학생들을 세워 놓고는 한번씩 설교(?)
같은 말씀을 해 주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 너희들 지금 교실에 교복 어떻게 벗어놓고 왔어?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나왔지? 당장은 편할 것 같지만 다시 옷을 입어야 할 때 얼마나 불편한지 알아?
다시 입을 때 편 하려면 먼저 벗을 때 잘 해...”
“ 어떤 사람은 신발을 벗고 정리하고 들어가고, 어떤 사람은 그냥 들어가지만 나중에 신발을 신을 때 두 사람의 기쁨에는 차이가 있다.
”
살아가다 보면 하루 하루의 인생 가운데 고통스런 일과 즐거운 일이 반복되어서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삶이 풍요롭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지옥 같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작은 차이는 한 사람은 먼저 고통을 겪은 뒤 즐거움을 가지고, 또 한 사람은 즐거움을 먼저 경험하고, 나중에 고통을 경험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먼저 고통을 경험한 사람은 즐거움은 상대적으로 배가 되고 즐길 수 있지만, 먼저 즐거움을 경험하면 나중의 고통으로 인해서 그 기쁨은 완전히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왜 나의 삶이 풍요롭지 못할까? 먼저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고통을 먼저 선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을 경험하려고 고통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먼저 지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이 풍성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노 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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