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내 공사와 비전
정영락 목사
하나님의 은혜로 EM 에 좋은 예배당이 만들어졌습니다. 예전에 탁구장과 성가대 연습실을 볼때마다 이곳을 잘 리모델링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예배당을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EM 예배당을 보면서 비전이라는 단어를 생각했습니다. 비전은 마음으로 미리 보는 것입니다. 아직 현실에는 없지만 마음으로 미리 미래의 이루어질 그림을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비전입니다. 사실 그곳을 갈때마다 그곳을 어떻게 리모델링하면 좋을까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사역을 진행해 나가면서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생겼는데 구체적으로 EM 예배당에 대한 비전으로 우리 모두를 인도하셨습니다. 공사가 완공되어 토요일 새벽에 그곳에 들어 갔을 때 처음 느낀 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내가 꿈꾸고 머리 속에 그렸던 예배당이 현실에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또한 비전을 많이 가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성도님들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비전을 더 많이 꿈꾸고 받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EM 뿐만 아니라 KM 본당도 카펫을 바꾸었는데 훨씬 넓어 보이고 좋아 보였습니다. 새 의자가 도착하면 KM 본당도 참으로 예쁜 예배당이 될 것 같습니다. 토요 오전 새벽 기도회를 본당에서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금요일 저녁까지 수고하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EM에서 준비한 피자를 먹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깨끗한 교회 건물 뿐만 아니라 깨끗한 마음을 가진 성도님이다는 음성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그 음성에 순종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교회를 깨끗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님들의 마음이 깨끗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이라고 하셨는데 이 교회가 더욱 더 성결하고 거룩해지기를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아무쪼록 교회 건물도 깨끗하고 성도들의 마음도 깨끗한 교회가 되기를 함께 기도드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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