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만나는 벽에는 문이 있습니다
정영락 목사
우리가 인생을 살다 보면 벽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벽은 선물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는 선물입니다. 간절하게 바라지 않는 사람들은 그 벽 앞에서 쉽게 포기합니다. 그러나 무엇인가를 간절히 소원하는 사람에게 벽은 문이 됩니다. 왜냐하면 문 없는 벽은 없습니다. 단지 문을 찾기 힘들 뿐입니다. 벽 앞에서 스스로 좌절하지 않고 문을 찾고 찾는 사람에게는 문이 보이고 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은 인생에서 수 많은 벽을 만납니다. 그리고 그 벽 앞에서 너무나도 쉽게 자신의 길을 포기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벽 너머에 신비한 새로운 세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벽에서 문을 찾기는 쉽지 않지만 벽에는 반드시 문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문을 찾기만 한다면 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롭게 신비로운 세계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2007년 췌장암 말기로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피츠버그의 카네기 멜론 대학의 교수 헨디 포시가 마지막 강연에서 한 말입니다. 당시에 제가 피츠버그에 있었습니다. 물론 그 교수님을 직접 만나보지도 못했고 그의 강연을 직접 듣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긴 말은 참으로 가슴 깊이 새겨지는 귀한 강의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 인생의 길에 요단강이라는 큰 벽을 만나게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벽 앞에서 우리는 절망하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그 큰 장벽 앞에도 문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문을 통과하는 순간 한번도 지나보지 못한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요단강이라는 큰 벽의 문은 바로 법궤를 맨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들이 그 벽의 문이었습니다. 그들이 먼저 앞서 가고 그들을 따라 갈 때 요단강이라는 큰 벽이 문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가을 부흥회가 바로 이러한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메고 선포하시는 강사 목사님을 통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벽들이 문들로 바뀌는 축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계속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 나의 모든 벽들이 문들로 바뀌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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