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에서 예배와 만남
정영락 목사
지난 주 주보에 광고를 하지 못하고 카톡으로 출타에 대한 광고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제가 우리 교단 소속인 덴버 소망 교회 설립 38주년 감사예배를 인도합니다. 예배시간 전후로 기도 부탁드립니다.
소망교회는 저희 교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제가 부임하기 전에 저희 교회 임시 당회장으로 청빙을 위해 수고하셨던 우영종 목사님이 섬기신 교회입니다. 우목사님께서 개척하셔서 36년을 목회하신 교회입니다. 덴버 지역에서 장년 200명 이상 모이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로 잘 성장하다가 여러가지 이유로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면서 2년전 목사님 은퇴하실 때에는 교인이 약 40여명의 성도 정도만 남게 되었습니다. 연령층도 매우 높아 노인교회가 되었습니다. 우영종 목사님은 이러한 교회 상황을 뚫고 나가고자 조기은퇴를 결정하시고 젊은 목사님을 청빙하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부임하신 안성훈 목사님은 40대 중반으로 젊으신 목사님이십니다. 현재 부임한지 2년 정도 지났는데 교인이 60여명으로 성장하면서 교인들이 한 마음으로 부흥과 성장에 대한 큰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분하고 따뜻한 목사님의 성품과 은혜로운 말씀 선포로 교회가 안정적으로 잘 성장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회장 때 장로 장립을 위해서 교회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목회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개인적으로 깊은 친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목회에 대한 질문이 많으셨고 우리 교회에 대한 소문을 들으시고 우리 교회에 대한 질문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질문에 답해 드렸습니다.
이번에 안 목사님께서 38주년 교회설립 감사예배 겸 목회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다는 요청이 왔습니다. 집회는 주일 오전 오후 2번 밖에 없지만 토요일 저녁과 월요일 오전과 오후에 충분히 개인적으로 목회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당회에서 기쁘게 허락해 주셔서 다녀오게 됩니다. 덴버에 있는 소망 교회가 은혜 가운데 부흥 성장하는 귀한 집회와 만남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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