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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8 비평과 창작

      날짜 : 2022. 05.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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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평과 창작
        정영락 목사

        대학1 후배 명이 2 군생활을 하고 전역해서 대학 생활을 같이 후배가 있습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일찍 유학을 가서 어려운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서 박사를 받았습니다. 친구가 박사과정때 경험했던 이야기가 설교 준비를 하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박사 수업을 보통 석사 과정과 같이 수업할 때가 있습니다. 한번은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이 함께 수업을 하는데 수업 방법이 세미나 스타일이었습니다. 교수님이 내어 주제에 대하여 학생들이 교수님이 추천한 여러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를 하면 학생들이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하는 형식의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에 유난히 튀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석사 과정의 학생인데 모든 학생의 발제에 대해서 너무나도 심하게 비평하는 학생이었습니다. 보통 박사 과정과 함께 공부를 석사 과정의 학생들은 보통 겸손하게 공부를 합니다. 질문을 하고 답을 때에도 겸손하게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데 학생은 달랐습니다. 얼마나 끈질기게 비평을 하는지 모든 박사 과정의 학생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였습니다.

        박사 과정의 학생들은 때를 기다렸다고 합니다. 학생이 발제하는 날을 기다렸다가 드디어 학생의 발표 기다렸다는 듯이 무차별 질문과 공격에 학생은 정말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곤혹을 치루었습니다.

        이를 보시던 교수님이 한마디 했다고 합니다. 비평은쉽지만 창작은 어렵습니다 한마디에 모든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나의 비평이 나의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실력은 창작입니다. 행동입니다. 말이 아닙니다. 말로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것은 누구나 있습니다. 그러나 행동으로 옳고 그른 삶을 사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것입니다. 창작은 어렵고 비평은 쉽다는 말을 기억해야 합니다. 쉽게 말하기 보다는 어려운 행동을 하나씩 나가는 우리가 되어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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