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가 부활주일입니다. 부활 주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주일로 지키고자 당회에서 결정을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교인 출석 주일입니다. 이제 벌써 코비드로 인해 온라인 예배를 드린 지 2년이 지났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현장예배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여러가지 이유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충분히 그분들의 마음과 생각과 결정을 이해합니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님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부활 주일에는 전교인 출석 주일로 지키며 교회에 나와 현장예배를 드리는 주일로 정했습니다. 특별히 온라인으로 예배 드리는 분들은 가능하면 부활주일은 함께 모두 나와 본당에서 현장예배를 드리기를 권면합니다.
당회에서는 부활주일을 맞이하여 성도의 교제를 위하여 간단한 점심을 준비했습니다. 체육관에 샘터별로 식사 테이블을 준비해 둘 것입니다. 자신 샘터가 적혀 있는 샘터에 앉아서 샘터식구들과 함께 예배후에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샘터 식구들 뿐만 아니라 다른 성도님들과도 자연스럽게 교제하시기 바랍니다. 2년 동안 함께 하지 못한 성도님들 가운데 성도의 기쁨이 넘칠 것을 기대합니다.
물론 예배 후 성도의 식사 교제는 선택입니다. 의무가 아닙니다. 원하시는 분들만 참석하시면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예배를 드린 다음에 식당으로 이동하여 자신의 샘터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식사하며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성도의 교제가 아직까지 부담스러우신 분은 도시락을 받아 그냥 집으로 가셔도 됩니다. 테이블에 앉으셔서 음식을 드시지 않고 마스크를 벗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랫동안 보지 못한 성도님들의 얼굴을 보고 대화만 하셔도 됩니다.
편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식사 교제에 함께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예배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부활을 reunion이기 때문입니다. 헤어졌던 사랑하는 가족을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기쁨과 사랑과 감격의 시간입니다.
이번 부활절에는 전교인이 함께 출석함으로 2년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모든 한빛 성도님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