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조용히 집에서 많은 시간을 2022년 사역에 대한 계획들을 세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여러가지 사역으로 인해 분주한 가운데 새해 사역 준비하는데 좀 더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 왔습니다. 교역자 수련회를 앞두고 교역자들과 교회에 필요한 사역들의 비전을 나눌 때에 내가 먼저 깊이 많은 생각과 기도를 한 후에 수련회를 갖는 것이 훨씬 더 지혜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새벽기도회 설교와 수요예배 설교를 준비하면서 그것을 같이 준비하기는 많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당회에 말씀을 드리니 장로님들이 흔쾌히 승락을 해 주셔서 한 주 동안 평안하게 교회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2021년 사역을 하면서 우리에게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성도님들이 볼 때 약한 부분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교회에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몇개씩만 고쳐 나간다면 교회는 확실히 조금씩 더 좋아질 것입니다. 내년에는 꼭 보강해야 할 올해의 약한 부분이 무엇일까를 자문해 보고 또 그것을 어떻게 보강하고 어떻게 새롭게 할까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몇 가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이게 하시는 부분을 기도하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히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또한 이 부분에 앞서 나가고 있는 다른 교회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지속적으로 해오던 사역을 좀더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들을 세웠습니다. 현재 잘하고 있는 사역이 식상하지 않고 매년 새롭게 발전하기 위한 새로운 작은 변화를 추구하려고 했습니다. 현재 잘 진행되고 있음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새롭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부분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주셨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방향으로 연구를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이번 주는 교역자들과 제가 생각한 부분을들을 함께 나누면서 의논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사역을 좀 더 구체화하려고 합니다. 교역자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2년도는 팬데믹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교회가 되도록 계속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