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총회  선교 센터
    정영락 목사

    
    

    주보의 헌금내역을 보신 분들 중에 조금 놀라신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왜냐하면지난주에어떤 분이20만불을선교목적헌금으로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몇달 전에는 어떤 분도 큰 헌금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많은 헌금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귀한 일입니다. 감사와믿음이없이는많은 물질을 드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헌금을할 때 우리는 물질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게 됩니다. 우리의믿음이자라게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많은 금액의 헌금만을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라 과부의 두렙 돈과 같은 자신의 전부를 드린 헌신도 귀하게 보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저는 가능한 한 누가 헌금을 얼마 했는지 잘 모르려고 합니다. 이것이제 목회 철학 중 하나입니다. 성도들을대할 때 헌금을 많이 하시는 분, 적게 하시는 분으로 선입견을 갖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주보에헌금하신분의 이름이 나와 있는 이유는 헌금하신 분들이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시라고 내는 것입니다. 그것을보면서누가 무슨 헌금을 했는지 안 했는지 알아보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자신의이름만확인하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사실 지난 주에 선교 목적 헌금은 저희 교회에 한 것이 아니고 총회에 한 헌금입니다. 어떤 한 분이 콰테말라 지역에 총회선교센터 구입을 위한 헌금으로 20만불을헌금하신것입니다. 이미 총회 선교위원회에 이야기가 되었고 올 10월 총회를 통하여 총회선교센터 건립을 위한 안이 상정되어 통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교센터는 약 20에이커가 넘는 땅에 몇 채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의 가격은 42만불로 20만불은 계약금으로, 나머지 22만불은 총회 선교 위원회에서 총회 산하 교회에서 헌금을 통해서 갚아 나갈 계획입니다. 이곳이 구입되면 이곳은 중미 선교센터로서 총회의 선교적 훈련과 함께 콰테말라 지역 선교사역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계획입니다.

    이번 총회 선교위원회는 이 헌신을 귀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귀한 물질을 기쁘고 즐겁게 드리는 이 헌신 위에 복음의 아름다운 열매가 지속적으로 잘 맺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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