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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5 어머니 기도회를 시작하며

      날짜 : 2021. 0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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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기도회를 시작하며


        정영락 목사


        202192()에 어머니 기도회를 시작합니다. 어머니 기도회는 어머니들이 모여서 자녀들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처음 어머니 기도회를 접한 것은 약 10년 전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의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입니다. 저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전도사님께서 어머니 기도회를 인도하고 계셨습니다. 아틀란타 지역에 교회의 벽을 뛰어넘어 많은 어머니들이 모여서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기도회에 참석하면서 나누었던 간증들을 책으로 만들어 놓은 것을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세미나에 다녀 온 후에 섬기던 교회에서도 바로 어머니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자녀를 기도로 키우겠다는 어머님들이 참석하셔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10시에서 12시까지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면서 가정과 자녀를 하나님 앞에 올려 드리는 시간은 참으로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자녀를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기도의 동지가 되기 시작했고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면서 다른 자녀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마치 자신의 자녀처럼 품고 기도하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어머니 기도회는 간단합니다. 자녀의 이름을 부르면서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모여서 찬양하고 말씀을 보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한계로 자녀를 키우면 자녀들은 우리의 한계 안에서 자라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무한하신 능력 아래에서 키울 때 자녀들은 저 하늘로 날아오르는 독수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보다 우리 자녀 세대가 더 믿음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대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을 도와 줄 수 있는 것은 기도 밖에 없습니다. 기도로 자녀들을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하는 분들은 누구든지 참석할 수 있습니다. 기도로 자녀를 키우고 기도로 자녀를 하나님께 드리는 거룩한 부모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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