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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의 말

      날짜 : 2021. 0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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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의 말
        정영락 목사

        코로나로 인해서 2년만에 검사를 했습니다. 2 전에 비해서 저는 변동이 없었는데 아내에게 조금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나왔습니다. 아주 걱정할 정도는 아니고 운동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제가 그렇게 같이 걷자고 운동하자고 해도 그렇게 운동하기를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말하기를 운동하고 식습관을 주의하라고 한번 말했습니다. 그러자 다음날부터 운동하기 시작합니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어떤 음식이 좋고 어떤 음식이 좋지 않은 알아봅니다. 역시 의사의 말이 무섭긴 무섭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마디에 그날로 바로 운동합니다. 10년을 같이 걷자고 이야기했지만 듣지 않던 아내가 말입니다. 사실 저의 아내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의사의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됩니다. 어떤 분은 이러한 건강 검진 후에 의사의 말이 무서워서 검진을 하지 못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모습을 보면서 한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병원에서 의사의 말을 들을 자신의 생명이 달려 있는 것처럼 듣듯이, 주일에 교회에서 목사의 설교를 자신의 영혼이 달려 있는 것처럼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주일에 말씀을 듣고 가서 주일 동안 잘못된 고치고 주님이 원하시는 뜻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인들 중에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예배 전후에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입니다. 목사의 말을 사람의 말로 듣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생각하여 말씀으로 변화를 받아 거듭나고 영안이 열리고 영적인 삶에 변화 성장이 있는 분들을 참으로 보람을 느낍니다.

        정확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병원과 의사가 좋은 병원과 의사이듯이, 저도 좋은 교회 좋은 목사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말씀을 준비해야 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의사 선생님의 말씀 들어 건강하시고, 목사의 말을 들어 영적으로 건강해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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