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도와 교육

    정영락 목사

    
    

    전도와 교육은 생명의 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전도와 교육은  내가 체험한 것을 전하는 것이지 남에게 들은 바를 전달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암에 걸렸다가 어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나았다고 하면 그는 그 병원의 전도사가 되어 의사와 약을 소개합니다. 그렇게 한다고 돈을 주는 것도  아닌데 확신에 차서 많은 환자들에게 그 병원을 소개하고 확신 가운데 많은 사람들의 질문에 답합니다. 많은 의심스러운 질문과 반대에 능숙하게 대답하 는 선전가가 됩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서 약을 먹는 방법과 필요한 운동들을 알려 주면서 치료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시키지 않아도 자신 과 비슷하게 아픈 사람만 보면 자신이 나서서 그에게 적극적으로 치료제와 병원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렇게 많이 소개해도 그 말을 듣고 따라하는  사람은 10명중에 한 두 명이라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과 말을 믿지 못하고 따라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안타까워 하면서도 그들이 들을  때 까지 계속 설득할 것입니다.

    전도자와 교육자는 적어도 복음에 대한 이정도의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능력을 자신이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확신을 가지고 전하게 됩니다. 전도와 교육은 내가 아는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죽었던 자가 살아난 경험을 전하는 간증입니다.

    오늘날 현재의 가장 큰 질병은 인격 장애입니다. 인격에 많은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이 인격 치료는 이세상의 교육, 정치,  경제, 문화로 안됩니다. 이것은 영성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 치료는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중생함으로 하 나님의 성품을 가지는 것으로 가능합니다. 이 길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을 머리로만 전하면 효과가 없습니다. 경험으로 전해야 합니다.  삶으로 전해야 합니다. 내 안에 변화된 인격, 회복선 인성을 가지고 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이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자녀 교육이고 전도입니다. 이 것이 교회의 본질적 사역입니다. 우리 안에 이 본질적 사역의 회복이  늘 넘쳐나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간증으로 전도하고 교육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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