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의 시간에도 하나님과 함께 합시다
정영락 목사
역경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역경의 시간이 있습니다. 야고보의 말처럼 여러가지 시험이 있습니다. 역경은 그 형태와 크기가 다양하지만 누구든지 예외없이 만나게 되는 시간이고 누구에게나 아픈 상처를 주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그 역경의 시간을 통해서 배워야 할 중요한 교훈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그 시련 가운데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역경의 시간에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시각으로 나의 역경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을 왜 주셨는지를 그분에게 물으면서 역경을 허락하신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의 배신, 보디발의 종살이, 보디발 아내의 억울한 누명으로 인한 감옥 살이, 선을 베풀었지만 자신의 선을 잊어 버리는 정치가… 정말 그의 인생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역경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기록하기를 하나님이 늘 그와 함께 했다고 기록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역경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내가 하나님과 함께 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아무리 내가 세상에서 성공해도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실패하게 됩니다. 죄를 짓고 유혹을 받고 영적으로 세상에 취해 잠을 자다가 홀연히 멸망을 당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임마누엘의 신앙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요셉은 13년의 역경의 시간을 잘 보냄으로 말미암아 30세에 이집트에서 두번째로 높은 사람이 되고 자신의 집을 구원하고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구속사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우리 인생은 정말 빨리 지나갑니다. 잠시 보이다 사라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입김보다 가벼운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 짧은 시간 가운데 역경의 시간이 있습니다. 당할때는 길어 보이지만 그 시간도 지나갈 것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역경의 시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게 있기만 하면 우리는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코로나가 힘들지만 이 시간에 주님과 깊이 동행하심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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