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한해를 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정리하면서 새해를 준비하며 계획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교회력에 보면 12월은 기다림의 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을 많은 성도들이 기다렸듯이 우리도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기간입니다. 기독교의중요한덕 중에 하나가 인내와 기다림입니다. 하나님의약속이성취 되기를 기다리며 기도할 때 그 안에 인내라는 귀한 인격이 만들어집니다. 인내와오래참음은성령의열매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그 시간과 그 날을 사모하며 사랑하며 기다리는 시간이 바로 12월입니다.
이 땅에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이 땅에 구원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습니다. 흑암에 사는 백성이 빛을 보고 빛의 나라로 들어갔습니다. 성탄절은 바로 그러한 날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안에 있는 어두움이 이번 성탄절에는 하나님의 나라에 의해 지배를 받고 변화가 일어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성탄절을 기다리기 원합니다.
누가복음에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기다렸습니다. 그 중에 대표자가 바로 시므온과 안나였습니다. 이 두 사람은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매일 성전에 올라가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기 예수님을 만났을 때 하나님의 구속의 영광을 찬양했습니다. 우리도 12월 아침과 저녁에 매일 그리스도가 우리의 마음에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기도하면서 기다리기를 원합니다. 나의 마음에 있는 많은 어두움과 문제들에게 주의 영광의 빛이 비취도록 기도합시다.
특별히 코로나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전 세계에 코로나가 끝이 나고 다시 전과 같이 기쁨으로 하나님을 즐겁게 예배할 날을 주시도록 기도하며 기다리는 한 달이 되기를 원합니다.
여호야다가 사는 동안 성전에서 매일 번제를 드렸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번제는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우리도 12월 한달 동안은 아침과 저녁에 기도합시다. 제일 먼저 눈을 뜨면 기도하고, 하루 일과를 마감하고 자리에 누울 때 눈을 감으면 기도하는 한달이 됩시다.
기도의 제목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나에게 있는 어두움이 쫓겨나게 하옵소서. 코로나가 속히 종식되고 기쁨으로 주님께 나와 예배 드리게 하여 달라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향기로운 번제를 주님께 올려 드립시다. 주님의 은총을 기다리며 12월 보냄으로 비밀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은혜를 넘치게 받는 12월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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