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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7 두가지 생각

      날짜 : 2020. 06.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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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가지 생각


        이번 주에 대학을 졸업하는 딸을 픽업하러 일리노이 어바나 샴페인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에 8시간 정도 운전하고 쉬는 방법으로 갔다와서 조금 피곤했지만 그렇게 많이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걱정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 동안 운전하면서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첫번째 생각은 2000마일 정도를 4 정도간 운전하면서 만약 길을 걸어간다면 어느정도 걸릴까를 계산 보았습니다. 하루에 8시간만 걷고 쉰다고 45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바울은 자동차도 없던 시절에 복음을 들고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복음을 전했다는 사실에 참으로 감동이 몰려 왔습니다. 복음에 대한 그의 수고와 사랑과 헌신이 오늘날 우리의 것과는 비교할 없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복음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어떠한 수고도 기꺼이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번째 생각은 코로나로 인해 생긴 사회적 거리 사이에 새로운 삶의 형태가 있음을 발견했습니다여행하면서 호텔에 가보니 엘레베이터에 2명이상 타지 못합니다. 아침은 없습니다. 원하는 사람만 미리 준비된 아침을 픽업해 가서 먹습니다식당을 가보니 보통 15 정도의 테이블이 있던 자리에 4개의 테이블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대다수가  to go 갑니다코로나 시대는 확실이 사회적 거리(6ft) 유지하게 만들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가운데 고독과 외로움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만나지 못하고 보지 못하니 고독과 외로움이 간경에 있음을 보았습니다.   

        반면에 깊어지는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가족관계입니다. 서로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고 많은 대화를 하게 됩니다. 전에 가지지 못했던 깊은 사랑의 시간으로 관계가 돈독해집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습니다. 만나지 않아 부딪치지 않았던 일들이 가까이 있음으로 인해 많은 불화와 갈등으로 나타나는 가정도 있습니다. 이때 기억해야 합니다. 코로나시대는 친밀한 관계를 훈련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시간을 귀한 기회로 생가하고 사랑하고 깊이 사귀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무너졌고 깨졌던 관계가 회복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소원해진 인간 관계 속에 우리가 잃었던 중요한 관계를 볼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많아진 시간, 조용해진 시간, 외로워진 시간, 고독해진 시간에 조용히 하나님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그때 세상은 점점 멀어지고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가까이 우리 앞에 다가오게 됨을 느낄 것입니다세상은 멀어지고, 하나님이 가까워지는 은혜가 코로나 시대에 성도님의 가정에 가득 넘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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