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뉴스를
보다가 매우 감동적인 뉴스가 있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눕니다.
1966년 나라의 부름을 받고 전잰터로 떠나는 한 가장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족들에게 인사를 하고 떠났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지막 인사가 되었습니다. 당시 5살 꼬마이던 브라이언 나이트는 댈러스의 한 공항에서 베트남으로
떠나는 아버지에게 작별을 고했는데, 그것이 그가 기억하는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수개월 후인 1967년
5월 19일 아버지 로이 나이트 (당시 36세) 미 공군
소령은 메트콩 보급선을 차단하는 북라오스 공습에 나섰다가 돌아오지 못하게 됩니다. 동료 보고에 따르면
그의 비행기는 대공포를 맞고 추락했는데 목격된 탈출 낙하산이나 어떤 구조 신호음도 탐지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1974년
미 공군은 그를 전사자로 공식 처리하고 한편 대령으로 추서했습니다.
그러던 중 2019년
어느날 갑자기 브라이언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 (DPAA) 으로부터 깜짝 놀라만한 소식을
전달 받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부친의 유해를 발견했고 DNA가
일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었을때 브라이언은 아버지의 길을 따라 조종사가
돼 현재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 기장으로 재직중이었습니다. 사우스웨스트는 항공사는 이 사실을 알고 운구를
자청합니다. 물론 운송 항공기의 조종간은 아들 브라이언이 직접 붙잡았습니다. 아버지 나이트 대령의 유해를 싣고 그의
아들이 직접 조종한 사우스 웨스트 특별기는 8일 댈러스 러브 필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52년전 아들이 아버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던 고향의 바로 그 공항이었습니다.
운송 항공기가 도착한 순간 공항 전체는 정적에 빠져 들었습니다. 모든 직원이 도열한 가운데 2대의 소방차가 물대포로 고인에 대한
예를 표하며 비행기가 그 물 폭포 사이로 지나갑니다.
기내 방송으로 아버지의 희생과 수고와 귀환에 감사의 묵념이 흘러나옵니다. 그의 유해는 고향인 텍사스 웨더포드의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안장될 예정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경건한 기사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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