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세월을 아끼라
코로나는 우리가 이때까지 고민하던 문제들을 한 번에 조금도 망설임 없이 진행 하도록 했습니다. 재택근무,
화상회의, 원격수업, 온라인쇼핑,
온라인예배가 그것입니다.
요즈음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방식의 소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낮설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가면서 적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일상을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사람은 미래가 갑작스럽게 왔다고 말합니다.
대비할 틈이나 선택할 시간도 주지 않고 찾아와 버렸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그게 아니라 조금만 있으면 이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현재 상황으로 볼 때 그렇게 쉽게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 코로나 시대가 만든 새로운 삶의 스타일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미래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지금 현재 우리 앞에 닥쳐진 현재의 시간 속에서 의미를 찾고 해야 할 일을 발견해 나가는 것입니다. 막연한 기대 가운데 이전의 일상이 다시 돌아오기를 두 손 놓고 기다리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현재의 시간을 너무 낭비한다는 느낌을 들게 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 새들백 교회는 이번 코로나 기간 동안 소그룹을 3000개를 분화 시켰다고 합니다. 현재 9000개의 소그룹을 갖고 있는 교회가 코로나 기간 동안 3000개의 소그룹을 더 분화 시키면서 온라인으로 전도했다고 합니다. 기존의 2커플씩 짝을 이루어 주위 친구들을 온라인 소그룹으로 초대하여 3000개의 건강한 소그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미래는 준비된 자의 것입니다. 준비와 기회가 만날 때 밝은 미래가 펼쳐집니다.
급격히 변화는 세상 속에서 준비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준비는 현재에
충실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낮설어하는 이러한 환경 가운데 우리는 기도하면서
지혜롭게 이시간을 사용해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저희 교회도
여러가지 온라인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먼저 온라인으로 일대일 양육이
다음 주 부터 시작됩니다.
온라인으로 큐티모임과 기도 모임과 강의도 하려고
합니다. 코로나 시대에 세월을 아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더 깊은 영성의 바다로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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