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호 정영락 목사
대학 다닐 때 IVF (Inter-Varsity
Fellowship) 이라는 기독교 동아리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때 받은 훈련 중 소책자 나눔이라는 훈련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현재 가지고 다니는 성경책의 반 정도의 크기의 책자인데 페이지는 약 30페이지내외였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약 30분에서1시간 정도면다 읽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짧지만가볍지 않고 어렵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들이 있는 책자들입니다. 많은 생각들을 하게 하고 깊이 마음에 교훈으로 닮아 두어야 할 중요한 신앙적 내용들이 담겨진 책자입니다. 사실 이 소책자들은 세계 유명한 목사님과 신학자들의 설교와 강의입니다. 명 설교 명 강의들을 모아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금 30년이 지났지만여전히 스터디 셀러로 많은 사람들이 애독하는 글들입니다.
하루는 청년부를 담당하는 추신국 목사님의 방에 가보니 소책자가 40권을 선별하여전집으로 출판 된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자 30년 전에 친구들끼리돌려가면서 읽고 받은 은혜를 나누던 생각이 났습니다. 그때 바로 든 생각이샘터에서 소책자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부터 샘터장, 부샘터장 모임에서 1권의 소책자를나누어 주었습니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라는 소책자입니다. 2주 동안 샘터장과 부샘터장님이 읽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2주 뒤에 새로운책 2권을 나누어드릴 것입니다. 그러면 샘터장과 부샘터장은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샘터원에게 전달해 줄 것입니다. 전달 받은 샘터원은 2주 동안 소책자한권을 읽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소책자를 받은신 분은 샘터 모임 시간에 짧게 읽고 느낀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찬양을하고 기도를 하고 난 다음에 소책자 나눔 시간이 올해부터 새롭게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샘터장과 부샘터장이 할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그 다음 샘터 모임에는 다른 분들이 그 소책자를 읽고 나눌 것입니다.
작은 책이지만 아주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경건의 글들입니다. 작다고 무시하지 마시고 귀하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2020년은 샘터에서 소책자 나눔 시간을 통하여 더 풍성한 샘터 모임이 되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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