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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선교의 다양성
날짜 : 2019. 07.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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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다양성
제220호 정영락 목사
지난 주 목요일에 페루 단기 선교팀이 도착함으로 2019년 단기 선교 사역은 이제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아리조나 나바호 인디언 단기선교를 시작으로 하여 아마존과 페루 의료, VBS, 건축 선교를 다 마쳤습니다. 하반기에 제주도와 말레지아 탐방 선교는 참석하려는 분들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올해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내년에 이러한 사역이 활성화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남아공 탐방 선교를 통해서 새로운 형태의 단기선교를 시작하게 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다양한 사역들을 통해서 더 많은 분들이 사역에 동참하고 더 많은 은혜를 받고 선교를 더 열심히 하는 교회가 되어가는 모습에 참으로 큰 기쁨을 느낍니다.
이외에도 전반기에 많은 선교사님들이 다녀갔습니다. 특별히 안식년을 맞이하여 리코더를 3개월 동안 가르쳐 주신 여태징 선교사님의 사역 또한 교회에 큰 은혜와 찬양의 기쁨을 끼쳤습니다. 지난주에 최선욱 선교사님 가정이 방문했을 때 가족들과 자녀들과 교제하면서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교사님을 잘 대접하는 것도 귀한 선교의 일부라고 확신합니다. 선교사님께서 가시면서 고마워 하실때 하나님이 이러한 섬김을 기뻐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선교사님 자녀들의 웃음을 보면서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님 자녀들을 잘 섬김으로 그들이 부모님의 헌신과 희생을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은성 선교사님 가족이 몽골의 사역을 마치고 완전히 귀국하셨습니다. (오늘 1:30분에 귀국 선교 보고가 있습니다. 꼭 참석하실 것을 강추합니다) 이렇게 본국으로 귀국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잘 돕고 기도하는 것도 귀한 선교라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봄에 있었던 선교 컨퍼런스를 통해서 일본, 중국, 말레지아, 인도네시아에 대한 선교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귀한 선교사님들을 만나서 좋았고, 앞으로 어떻게 무슬림과 중국과 일본 선교를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조금 배울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2019년 전반기 선교사역을 돌아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선교 사역으로 인해 성도님들이 더 많은 선교에 참여하고 은혜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 목요일 공항에서 페루 단기선교를 마치고 공항에서 헤어지기 전에 우시는 성도님들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복잡한 감정의 눈물이었을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서로를 보면서 수고했다고 격려하고 함께 울 수 있는 영적 선교의 전우들이 되기를 기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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