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임의 기술
사람을 세우고 키우는 사역에서 중요한 부분이 위임을 적절히 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위임은 회사의 사장이나 국가의 지도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사실은 가정주부, 회사의 말단 사원, 교회의 사역자들 모두가 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위임을 잘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 동역자의 능력과 활동력, 권리를 신장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가족간의 위임은 자녀들의 독립심을 길러줍니다.
· 위임은 사람을 믿어야 할 수 있기에 신뢰감의 표현이 됩니다.
· 위임은 협력의 또 다른 표현이기에 서로간의 사회적 능력이 발전됩니다.
위임 시 중요한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위임 시 시시한 일거리를 맡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작은 일이라도 그 일을 통해서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가게에서 물건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킬 때는 “ 몇 개는 네가 보고 세일하는 물건 중에 골라오는 것이 좋겠다”라는 식으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정해주면 심부름도 위임으로 바뀌게 됩니다.
2. 큰 과제는 중간 목표를 정해주면서 위임해야 합니다.
너무 큰 과제는 혼자 감당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간 중간에 도움을 주고 함께 점검해 주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를 물어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위임이 방치가 됩니다. 위임했다면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돕겠다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3. 위임받은 자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입니다.교회 사역자들에게 있어서 위임의 하이라이트는 그를 위해서 중보기도 해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복음 전하라고, 천사도 흠모하는 사역을 위임해 주시고 하나님 보좌우편에서 기도해 주고 계시지 않습니까?
예수님은 이런 점에서 가장 위대하신 위임의 대가이십니다.
노정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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