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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0 사람과 일대일, 하나님과 일대일

      날짜 : 2019. 0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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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일대일, 하나님과 일대일


                                                                                           207호 정영락 목사


        지난 주부터 집중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성경 일독 학교를 하면서 한 주에 많은 양의 성경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 레위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를 읽었습니다. 평상시에 한 주에 소화 못할 굉장히 많은 양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많이 몰아 읽기 보다 곱씹어 천천히 읽어야 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을 하기 싶습니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니었습니다. 성경을 통독할 때 오는 좋은 점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성경을 통독을 할 때 

        첫째는 성경이 연결이 되어 이해가 됩니다. 창세기부터 룻기까지 2주만에 다 읽어 보니 성경이 연결되어 발전적으로 하나님의 계시가 분명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부분적으로 알던 것이 연결이 됩니다.  작은 조각 그림들이 하나의 큰 그림으로 맞추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성경의 전체적 메시지를 이해하는데 통독만큼 좋은 것이 없음을 경험합니다.  

        둘째는 성경을 통독하면서 많은 시간을 성경 읽기에 집중하면서 영적인 삶의 경건 훈련이 됩니다. 쓸데 없이 보내는 시간이 더 줄어들고, 시간을 유익하게 말씀에 집중하면서 내 영이 영양분을 공급받아 건강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맛있는 음식, 보약을 먹으면 몸이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듯이 말씀을 집중해서 많이 읽다 보니 내 영이 강건해져 감을 느낍니다.  

        셋째 가장 큰 장점은 새로운 성경적 개념과 가치관이 머리에 자리 잡힙니다. 읽으면서 하나님의 생각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시각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러한 것들이 내가 가진 세상적 관점과 개념과 가치관을 바꾸어 줍니다. 많은 내용을 읽어서 구체적으로 깊이 있게 알지 못하지만,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묵직한 것이 내 마음속에 남아 있음을 느낍니다. 각 권마다 숨겨져 있는 성령님의 숨결이 나의 영을 강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대일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마치 이디오피아 내시가 성경을 읽으면서 깨닫지 못할 때 하나님이 빌립 집사를 보내어 그로 하여금 성경을 밝히 알게 한 것처럼 저 또한 성경을 보면서 과거에 성경에 대해서 밝히 눈을 뜨게 해준 책들이 생각이 납니다. 좋은 신앙의 선배들의 수고와 노력 덕분에 각 권의 성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선배들의 도움 위에 성경을 읽어나가다 보면 하나님이 나와 일대일을 해 주신다는 느낌이 듭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아멘 아멘하게 됩니다. 이 귀한 일대일 양육과 성경 일독학교를 꼭 하시기를 강하게 권합니다. 오늘 말씀과 간증을 통해서 도전을 받으시고 좋은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일대일을 배우시고, 그 기초 위에 하나님과 깊이 있는 일대일을 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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