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선교적 삶과 선교적 교회

                                             197호 정영락 목사

    4남 선교회에서 지난 금요일 선교회 모임을 위한 짧은 선교에 관련된 읽을 것을 준비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부탁을 받고 현재 기독교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선교적 교회와 선교적 삶에 대해서 글을 준비했습니다. 그 내용을 짧게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1.   선교적 삶(Missional Life)

    선교적 삶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요구되는 삶입니다. 선교적 삶은 구원 받은 성도가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가 선교임을 깊이 자각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이것은 신앙과 삶의 일치입니다. 우리의 믿는 바와 사는 바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상에 많은 손가락질을 받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믿는 것과 살아가는 삶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제 교회가 복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신앙적 고백과 삶이 일치하는 삶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생각하고 그들에게 우리의 삶과 언어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일하는 곳, 내가 살아가는 가정에서 직장 선교사, 가정 선교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로 말미암아 나의 주위 사람들이 복음을 알고 복음에 가까이 가게 하는 것입니다. 

    2.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선교적 교회는 선교적 삶을 사는 성도들이 모여 있는 공동체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다문화 국가입니다.  대문 밖이 선교지입니다. 이제 세계 선교는 꼭 어디로 나가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직접 선교지로 가서 선교하는 선교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가까운 곳에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이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선교가 가능함을 알아야 합니다. 특별히 선교사로 헌신하여 문화를 넘어 외국으로 가는 선교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터와 삶의 현장에서 전혀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타문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평신도 선교사, 직장 선교사, 가정 선교사의 개념을 우리는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서 선교사로 부르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