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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7/01 감람나무

      날짜 : 2018. 07.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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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람나무
                                                                      175호 정영락 목사

        지난 주일 오후에 한 목사님의 취임예배에 참석했다가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람나무입니다. 집에 와서 감람나무를 묵상하면서 글을 좀 찾아 보았습니다.

        감람나무는 잎에서부터 열매까지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나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을 유용하게 하는 나무라고 합니다. 미국에 저명한 건강잡지 “헬스”에서는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김치, 요구르트, 렌틸, ,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선정했습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 크라테스는 올리브 오일을 위대한 치료제라고 불렀고, 로마제국에서는 황금의 액체라고 불렀습니다. 세계에서 유명한 장수촌으로 알려진 크레타섬의 비결이 바로 그들이 즐겨 먹는 올리브에 있다고 보도된 적도 있습니다.

        이 나무가 주는 유익보다 더 놀라운 것은 바로 수명입니다. 이 나무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면 그 수명이 10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떤 것은 2000년까지도 열매를 맺기도 하는데 예수님이 감람원에서 기도하신 그 나무가 바로 오늘날까지 있다고 합니다. 학계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이 나무의 평균수명은 600년이상이고 예루살렘 감람산 언덕에 있는 것은 2천년, 이탈리아에 있는 것은 무려 35백년이 넘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 나무를 생명의 나무, 불멸의 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특히 노아의 홍수에 지면에 150일 이상 물이 덮고 있을 때 아무 생명체도 살 수 없었던 그 시간에 물속에서도 죽지 않고 파릇파릇 새싹을 피운 것이 바로 감람나무였습니다. 그래서 비둘기가 감람 나무의 잎을 물고 온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 하나는 이 나무를 심고 최소한 15년에서 20년이 지나야 첫 소출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한번 첫 열매를 내고 나면 수 백년 동안 수 천년 동안 열매를 수확하게 됩니다. 그러나 물이 없고 척박한 땅을 뚫고 생수와 연결되는데 15-20년 걸린다는 것입니다. 일단 굳고 단단한 석회석이 많은 땅을 뚫고 나면 열매와 생명이 1000년 이상을 가는 나무가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을 감람나무에 비유합니다. 이 땅에서 15-20년 정도 깊은 신앙 생활을 통해서 진리의 생수에 뿌리를 내리기만 하면 그는 영원토록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빛에 속한 모든 가족들이 15-20이 신앙생활을 한 뒤에는 모두 다 감람나무와 같이 영원한 생명과 열매를 맺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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